
은퇴 후에는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는 안전한 상품에 자금을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어 정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 금융기관에 이러한 성격에 맞는 상품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은행 ● 예금 : 퇴직연금 전용예금은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IRP(개인형 퇴직연금)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예금 상품입니다. 퇴직연금 전용 예금은 일반 예금 상품보다 금리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예금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되는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융기관당 5,000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 적금 : 은행에서 판매하는 적금은 예금과 마찬가지로 원금과..

증여세는 타인으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받은 사람이 재산을 받은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증여세는 과세기간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증여세 기준 ● 증여재산가액 : 증여일 현재의 시가로 평가하며,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충적 평가 방법을 사용합니다. ● 증여재산공제 : 배우자로부터 증여받은 경우에는 6억 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경우에는 5천만 원(미성년자인 경우에는 2천만 원), 직계비속으로부터 증여받은 경우에는 5천만 원, 기타 친족으로부터 증여받은 경우에는 1천만 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위, 며느리도 1천만원 입니다. ● 증여세 세율 : 증여세는 과세표준에 따라 다음과 같은 세율을 적용합..

정년을 앞둔 직장인의 큰 고민 중의 하나가 건강보험료입니다. 직장 다닐 때 보다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평생 내야 하니 당연히 걱정됩니다.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은퇴하면 이자와 배당을 받아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자칫하면 건강보험료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자와 배당을 합친 금융소득이 연간 1000만 원이 넘는 지역가입자는 해당 금융소득 전체에 대한 보험료가 부과되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의 저축이라면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같은 연금계좌를 이용하는 게 낫습니다. 연금계좌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은 이를 인출할 때까지 과세하지 않습니다. 연금계좌 적립금은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데 사적연금..

임의계속가입 신청하면 보험료 부담 덜어질까요? 임의계속가입 제도는 직장에서 내던 보험료보다 지역보험료가 더 많은 경우, 퇴직 전에 본인이 부담하였던 보험료만 낼 수 있도록 하여 퇴직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려 마련된 제도입니다.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 제도는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많은 퇴직자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역가입자로 전환한 다음 건강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건강보험공단을 찾아 임의계속가입 신청을 하면 됩니다. 퇴직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8개월 이내에 직장가입자 자격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되면 임의계속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 기간 중에 다른 직장에 취업하게 되는 경우에는 자격이 자동으로 상실됩니다. 이 ..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입니다. 직장가입자인 자녀의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재하면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부양자가 되려면 소득과 재산이 일정 규모 이하여야 합니다. 피부양자란, 직장가입자에 의하여 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로서 보수 또는 소득이 없는 자를 의미합니다. 1) 소득 요건 먼저 재산세 과세표준이 9억 원을 넘는 사람은 피부양자가 될 수 없습니다. ○ 사업자등록이 있는 사람은 사업소득이 없어야 하고, 사업자등록이 없는 경우에도 연간 사업소득이 5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 연간 종합과세소득이 2000만 원 이하이면 피부양자가 될 수 있습니다. 종합과세소득이 즉, '근로소득 + 1000만 원 초과 금융소득+ 사업소득+ 공적연금소득 + 기타 소득'의 합계가 2000만..

건강보험료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매월 부과하며,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해야 합니다.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체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연체료는 납부 기한이 지난 후부터 부과됩니다. 건강보험료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됩니다. 따라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은 국민의 의무이며, 건강보험료를 납부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구분됩니다. 직장 가입자 지역 가입자 구분 개인별 = 소득부과 세대별 = (소득, 재산, 자동차) 부과 보험료율 보수월액 * 3.43% 소득 * 7.0% 산정 2000만월 초과 소득월액 * 7.0% 피부양자소득기준과 동일 (재산점수 + 자동차점수)..

최종 은퇴까지의 이슈 은퇴로의 전환은 신중한 계획과 다양한 재정적 측면의 고려가 필요한 인생의 중요한 사건입니다. 다음은 은퇴를 앞둔 자신의 자산 관리, 비용 관리 및 투자 관리 전략등 주요 문제에 대한 고려점들입니다. 1) 자산 축적 : 원하는 은퇴 생활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자산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채 관리 : 부채 의무를 없애거나 크게 줄이면 재무 안정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세금 계획 : 각종 세금을 이해하면 전반적인 재정 상황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4) 사회보장 계획 : 사회보장 혜택과 청구 전략을 이해하면 은퇴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5) 의료 계획 : 저렴한 의료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은 은퇴 계획에 필수적입니다. 6) 유산 계획 : 유언..

우리나라의 노인농업인이 농지를 담보로 사용하는 대가로 매달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노인 농업인의 소득을 보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대출상품으로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 입니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농지연금에 가입하면 매월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을 받는 중에 사망하면 배우자가 승계하여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은 특징 1)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농지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매월 연금을 지급합니다. 2) 연금을 받으면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내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동안 매월 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입니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이고,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 용도의 오피스텔을 소유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2020년 100세 행복연구센터 자료에 따르면, 평균 신청연령은 68.0세 이고, 평균 연금 월수령예상액은 157.3만 원입니다. 주택연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평생 동안 내 집에 계속 살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속 시 집값을 감안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월 지급받는 연금이지만 실제로는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기 때문에 주택연금의 월 ..

국민연금 추후 납부제도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실직, 사업중단, 경력 단절 등의 이유로 납부하지 못한 보험료를 나중에 납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납부하지 않은 기간을 인정받아 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만 60세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추후 납부제도를 활용하면 더 빠르게 혹은 더 늦게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기간이 늘어나면, 연금액도 늘어납니다. 분할납부를 하면, 과거에 납부하지 못한 기간을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연금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득이 불안정한 경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납부율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이 높아집니다. 국민연금 추후 납부제도의 신청 자격 대상 기간과 납부 보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기간 : 최대 1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