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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의 주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업종을 소개합니다.
2024년에는 AI 용어를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용어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생소하고 호기심 영역이었는데 말이죠.
세계의 변화는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르고 크게 옵니다.
자산 증식을 위해 주식투자에 핫이슈를 이해하는 자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투자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세계시장의 흐름을 투자자 입장에서 분석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 1 : AI 빅테크 혹은 국내 반도체
AI 빅테크 선택 이유
금리가 더 이상 오르지는 않을 분위기고, 당분간 IT 성장주의 매력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
지난해 챗GPT로 촉발된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입니다.
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빅테크 및 반도체 관련 주식이 향후에도 주도주 지위를 굳건히 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AI 빅테크 투자포인트
AI 성장성에 주목해 보면 거의 모든 일상에 AI의 기술이 접목되고 있습니다.
과거 컴퓨터, 스마트폰이 나왔을 때처럼 확장성이 크기 때문에 이제 시작 단계라고 봅니다.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ㆍM7)’에 집중투자하거나, 반도체 섹터에만 투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가능합니다.
만약 엔비디아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엔비디아의 비중이 작은 빅테크 등 관련 ETF를 담아도 좋습니다.
국내 반도체 관련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포함된 것을 추천합니다.
전문가 2 : 중국 국유기업
중국 국유기업 선택 이유
1000만원을 투자한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보다 자본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투자해야 합니다.
현재 중국 국유기업(SOE)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입니다.
하방 리스크 대비 높은 기대수익률을 가진다고 봅니다.
다만 중국 지수가 아닌 개별기업 투자를 권합니다.
주가를 결정짓는 요인은 매크로 경제, 산업 업황, 개별 기업 이슈 등이 각각 3분의 1씩입니다.
매크로 경제는 현재 디플레이션 압력과 부동산 침체 장기화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제 침체 국면이 지속하면서 중국 지수에 투자하는 것보다 개별 기업 투자가 좋아 보입니다.
중국 국유기업 투자포인트
중국 SOE 중 성장성과 배당 여력이 높고 부채비율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관리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외국인의 중국 증시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할 것입니다.
국유기업들이 ROE 상승을 위해 단기적으로 비용 절감을 통해 펀더멘털을 개선시킨다면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습니다.
전문가 3 : K바이오
K바이오 선택 이유
지난 1년간 글로벌 바이오섹터는 미국의 금리 상승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리 하락 시점을 쉽게 예단할 수 없지만, 올 하반기 금리가 하락해 안정화된다면 바이오 섹터의 반등이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비만·치매 관련 굵직한 임상 결과가 발표된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K바이오 투자포인트
비만치료제는 임상이 계속 화제가 되고, 시장도 커질 전망입니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새로운 임상 결과도 각각 올해 1분기와 상반기 중 발표됩니다.
치매 역시 기존에 없던 치료법이 나오면서 치료제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 대형 제약사들의 임상 결과 발표는 국내 관련 바이오 회사들에 좋은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관련 신약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우선심사 결과가 나옵니다.
이 신약의 미국 판매사인 존스앤드존스(J&J)도 사활을 걸고 있어 심사에 결과에 따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 안 FDA 승인도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