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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의 인기 이유
CMA란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종합자산관리계좌란 뜻인데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랑 비슷한 건가?" 생각했다면, 맞습니다!
자산을 종합적으로, 즉 예금∙주식∙ETF∙펀드∙국채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CMA는 ISA의 장점에 파킹통장의 장점까지 더했다고 보면 됩니다.
돈을 넣고 빼는 게 자유로운데도,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30배 넘는 수익을 이자처럼 매일 주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 CMA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CMA의 잔고가 역대 최대치인 86조 315억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금리 인하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들이 ‘훨씬 안전하면서도 짭짤한’ CMA로 몰려들고 있는 거죠.
여기에 최근 여러 파킹통장 상품들의 금리가 낮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고요.
입출금통장을 CMA로 바꿔야 하는 이유
자유로운 입출금가능
CMA는 ‘증권회사의 입출금통장’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데다, 주식 투자도 바로 가능해요.
자동이체, 체크카드 발급 등 은행 계좌와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물론 신용카드 대금이나 공과금∙통신비를 납부하거나, 급여를 받는 등의 생활비 통장으로도 쓸 수 있고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지급
짭짤한 수익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 입출금통장의 이자는 보통 연 0.1%로,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잖아요.
CMA의 수익률은 일반적으로 연 2.5~3.5%, 즉 30배 수준입니다.
복리이자
CMA는 파킹통장처럼 매일 수익이 지급되는 데다, 원금 + 수익에 다시 수익이 더해지는 복리 효과도 적용돼요.
원금에 매달 붙는 이자가 점점 많아지는 구조와 같아요.
투자가 용이합니다
투자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투자 상품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머리 싸맬 필요 없이, 이 모든 걸 알아서 해준다는 것도 장점이고요.
CMA 개설 방법
● 증권사 방문 :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여 증권사를 방문하여 개설할 수 있습니다.
● 비대면 개설 :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계좌가 필요합니다.
CMA의 단점과 주의점
● CMA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며, 투자 상품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투자 목적과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 RP형 CMA의 경우, 금리가 하락하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종금형 CMA를 제외한 CMA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자동 투자 상품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일부 CMA 상품은 상품 구조가 복잡하여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