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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만원 납입하고 5060만원 받는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출시한 상품으로, 일정 조건을 갖춘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기여금을 지원하여 5년 만기 시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후 재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혜택
정부 지원금이 늘어나고 중도 인출도 쉬워집니다.
가입자는 연 9.54%짜리 일반 적금을 든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아직 개선안이 시행되진 않았지만 가입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을 넣으면 연 5~6% 이자와 정부 기여금을 더해 최대 5000만원가량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가입조건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병역이행을 했을 경우에는 최대 6년까지 연령 조건이 연장됩니다.
가입 가능한 소득 한계 금액은 개인소득 연 6,000만 원 이하, 가구 소득 중위 180% 이하입니다.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5년간 납입하면, 이자 혜택+비과세 혜택+정부 기여금 혜택(3-6%)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5년(60개월)입니다.
●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합니다.
이보다 소득이 높다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총급여 6000만원(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도 붙여줍니다.
현재 기여금은 월 2만1000~2만4000원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가입신청
매월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10월 가입 신청 일정은 2~11일 입니다.
취급 은행의 모바일 앱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이후 1인 가구는 10월 17일~11월 8일, 2인 이상 가구는 10월 28일~11월 8일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각 은행은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을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각자 유리한 은행이 어디인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후 가입조건을 충족하면 재가입이 가능합니다.
5년간 월 70만원 납입하면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연 8% 이상 고금리 적금을 든 수준입니다.
가입자가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앞으로 더 커집니다.
금융위가 월 최대 기여금을 현재 2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늘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 총급여 2400만원(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연 6% 금리 가정)하면 만기 때 5061만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습니다.
● 총급여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 연 5.5% 금리 가정) 이하는 4981만원,
● 총급여 4800만원(종합소득 3600만원, 연 5.5% 금리 가정) 이하는 4956만원을 받습니다.
● 총급여 4800만~6000만원(종합소득 3600만~4800만원, 연 5.5% 금리 가정)인 경우에도 연 8.05%짜리 일반 적금에 든 효과(만기 수령금 4928만원)를 누릴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 가능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중도에 해지해도 소정의 이자와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을 담보로 대출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금융위는 더 나아가 2년 이상 가입자가 납입액 일부를 중도에 가져갈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입니다.
인출금에는 중도해지 이율도 적용해 주기로 했습니다.
단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기여금을 늘리고 각종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은 이르면 2024년 말, 늦으면 2025년 시행될 예정입니다.
아직 개편 전이지만 미리 가입해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