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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부의 격차
각국 증시의 성적 차이는 은퇴생활자들의 부(富) 격차로 이어졌습니다.
2024년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60대 가구주의 평균 순자산은 2022년 기준 5억원 남짓입니다.
반면 미국 60대 가구주의 자산은 지난해 25억원에 달합니다.
지난 5년간 한국의 60대 자산이 1억원 느는 동안 미국은 5억원 넘게 불었습니다.
불어난 미국의 주식 가치는 연금도 더 윤택하게 바꿨습니다.
미국의 연금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노후 연금액 비율)은 85%에 육박합니다.
반면 한국은 50%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비교 국가들 주식 수익율의 차이
지난 10년간(2012년 12월 31일 - 2022년 12월 31일) 대한민국 증시의 연평균 수익률은 1.9%로, 미국(12.6%), 대만(10.3%), 인도(7.6%)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주식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1.5%~2.3% 정도로 나타납니다.
미국 주식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2%~3%, 대만 주식의 평균 배당 수익률은 2%~3% 정도, 인도 주식의 경우에는 1.5%~2.5% 정도, 일본 주식의 경우에는 1%~2% 정도입니다.
다만, 주식의 배당 수익률은 주식의 가격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투자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이지만, 이 외에도 기업의 성장 가능성, 시장의 전망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 전에는 투자 목적과 기간, 자신의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투자 대상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합니다.
지난 10년간 국내 증시의 연평균 수익률(시세차익, 배당 등)이 5%에 그쳤지만 미국 증시는 13%, 일본 증시는 1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대로라면 한국의 30대가 1억원을 주식시장에 투자했을 때 30년 후 은퇴할 때쯤 4억원을 벌지만, 미국과 일본 직장인들은 각각 39억원, 23억원을 만듭니다.
코스피지수가 15년 넘게 2000~3000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 동안 미·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인 결과입니다.
노후대비를 위한 개선책 필요
투자업계에선 고령화와 노후 대비가 글로벌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를 해소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 시대를 맞은 일본도 해법을 증시에서 찾았습니다.
2016년 ‘일본인들이 현재 자산으로 노후를 보내기엔 2억원이 부족하다’는 금융청 보고서가 나오자 일본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러자 일본 정부가 나서 ‘주가순자산비율(PBR) 개혁’ 등의 조치를 통해 증시 부양을 주도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닛케이225지수가 사상 처음 40,000선을 돌파해 34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일본 주가상승 사례
‘현금과 저축의 나라’이던 일본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 거품 붕괴 트라우마와 디플레이션 수렁에서 벗어나면서 안전자산을 고집하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닛케이 225 지수가 40,000선 근처까지 올라 지난해 일본 가계가 보유한 주식과 채권 가치는 약 27% 상승했습니다.
성장형 투자 계좌에 유입된 금액은 5000억엔에서 1조5000억엔으로 세 배 늘었습니다. 이 중 91%는 일본 국내주식, 9%는 해외주식에 투자됐습니다. 해외로 떠나던 돈이 일본 국내 증시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오랜 ‘재팬 디스카운트’(일본 증시 할인)의 원인으로 △장기 디플레이션 △기업들의 내재 중심 경영 △개인투자자들의 현금 중시 경향 등 세 가지를 꼽습니다. 최근 세 부분 모두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책과 기업의 실적 향상이 선순환 구조의 물꼬를 텄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지난해 3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기업에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서를 내라는 지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른바 ‘저PBR 개혁’입니다.
닛케이225지수가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는 기업의 실적 개선도 있지만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주식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할 수 있는 일
정부는 제도 개선
● 정부의 경제 정책과 제도 개선 : 정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경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또 정부는 주식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감시와 규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 금융 시장 규제 강화 :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 감시와 규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 주식 시장 인프라 개선 :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식 시장 인프라를 개선해야 합니다.
● 주식 시장의 국제화 : 주식 시장의 국제화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고, 주식 시장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 금융 교육 강화 : 금융 교육을 통해 투자자들의 금융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기업은 경쟁력 강화
● 기업의 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 : 기업은 경영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또 기업은 주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존중해야 합니다.
● 주식 시장의 유동성 확보 :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이 주식을 쉽게 사고팔 수 있어 주식 시장의 거래가 활성화되고, 주식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주주 친화 정책 강화 : 주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존중해야 합니다.
● 기업의 배당 확대 : 기업이 배당을 확대하면, 투자자들의 수익이 증가하고,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신사업 진출 :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여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주식 시장의 국제화 : 주식 시장의 국제화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치하고, 주식 시장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 해외 시장 진출 :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