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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증가하는 실버타운

현재는 선물 2024. 2. 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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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인기
실버타운 인기


실버타운이란 사회생활에서 은퇴한 고령자들이 집단적 또는 단독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도록 만든 노인주거단지를 말합니다.
노인들에게 필요한 주거 및 휴양·여가시설, 노인용 병원, 커뮤니티센터 등 서비스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한마디로 설명하면, 고령친화주택에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버타운(시니어타운)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노인 0.1%만 수용가능한 상황이며 실버타운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도심형 실버타운도심형 실버타운
도심형 실버타운

실버타운 왜 수요 증가했나


실버타운은 입주 보증금을 내고 달마다 이용료를 내는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나뉩니다. 
입지에 따라서는 1세대 전원형, 2세대 도심형, 3세대 도심 근교형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노인 실태 조사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8명은 노인 단독가구이며, 이 중 부부가구는 58.4%, 독거가구는 19.8%입니다.

입주비용
입주비용


자녀와 같이 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경제적 안정, 개인생활 향유 때문’이라고 62%가 응답했습니다. 
과거와 달리 자녀의 부양을 받지 않아도 된 그들이 거주할 공간을 찾다 보니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실버타운에서 살게 되면, 지금처럼 혹은 더 이상으로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국내 만 60세 이상 인구는 약 127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실버타운에 입주할 수 있는 세대는 전국 기준 1만 세대에 불과하여, 수용력이 0.1%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실버타운에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늘어나니 평균 2년~5년의 대기 시간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편이시설다양한 커뮤니티와 편이시설
다양한 커뮤니티와 편이시설

실버타운에 가는 이유


전문가들은 실버타운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식사’를 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균형 잡힌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버타운에는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버타운에는 건강관리를 위한 물리치료실과 부속 의료기관, 운동시설 등이 있습니다. 
서예실, 도예실, 노래 연습실 등 다양한 취미·여가 시설도 있으며, 대부분의 실버타운은 목욕탕, 사우나를 갖추고 있습니다.

 

실버타운의 입주 조건

 

연령 조건

 

입주가능한 연령은 만 60세 이상입니다. 부부가 입주를 원한다면 부부 중 한 명만 60세 이상이어도 입주가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실버타운은 생활비를 100% 본인이 부담한다는 점입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시니어를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입주비용
입주비용

 

목돈 준비

 

입주 시 목돈이 필요합니다. 
임대형 실버타운이라면 입주 보증금이 필요하고 자가 소유형 실버타운은 주택 구입 비용이 듭니다. 
매달 내는 생활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식비입니다. 실버타운마다 의무식 제도가 있어서 식사를 하든, 하지 않든 일정한 식비를 의무적으로 내야 합니다.
월 생활비에는 식비와 함께 공동시설 유지 및 관리 비용과 직원 인건비, 화재보험료 등이 들고, 주 1~2회 청소 비용도 포함됩니다. 
그 외에 전유부분에 대한 공과금과 개인별로 사용하는 비용은 추가로 내야 합니다. 
상하수도 요금, 전기요금, 급탕비, 인터넷 사용료, 케이블 TV 시청료, 전화 요금 등이 해당됩니다.
정확한 비용은 실버타운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서울 소재 실버타운은 부부 기준으로 봤을 때, 보증금 4억~6억 원에 생활비 300만~400만 원 정도가 듭니다. 
경기권이나 지방은 월 생활비가 200만~300만원 수준으로 내려가고, 지방의 경우 생활비가 100만 원 대까지도 가능합니다.

입주 안내문
입주 안내문

저소득층을 위한 실버타운


고급 대형 실버타운이 연이어 조성되는 것에 따라 ‘중산층이 소외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실버타운에는 경제적인 지원을 안 하지만,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노인복지주택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산층 소외 지적을 의식한 듯, 정부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실버타운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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