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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보다 미국주식을 선호하는 이유
● 미국 경제의 안정성 :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 중 하나이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장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입니다.
● 기업의 성장성 : 미국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산업 분야 : 미국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높은 배당금 : 미국 기업들은 대체로 높은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주식 가격이 하락할 때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환율 변동성 :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환율 변동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익이 증가하지만, 환율이 하락하면 수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정보 접근성 : 미국 주식 시장은 국내 주식 시장보다 정보 접근성이 높습니다. 다양한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 세금 혜택 : 미국 주식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보다 세금 혜택이 더 큽니다.
미국주식의 성장, 한국주식의 침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빼내는 건 한국 주식의 미래 기대수익률이 낮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대표지수인 코스피는 지난 202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약세장에 진입했고, 2023년 반등장이 펼쳐질 땐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에 소극적이고 수익성 다변화가 부족한 한국시장의 특성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2021년 6월 3316 포인트로 역사적 최고점을 달성한 후 약세장으로 진입하여, 이후 1년 동안 약 35% 급락했습니다.
반면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22년 1월까지 상승 랠리를 지속해 코스피보다 7개월 더 길게 이어졌습니다.
특히 S&P500지수는 2024년 4906 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2021년 유동성 장세 때 기록한 고점도 깨며 2022년 10월 저점 대비 상승률만 40%에 달했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여전히 고점인 3300포인트에서 24% 하락한 수치인 2500포인트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증시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
전문가들은 한국, 미국 증시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로 주주환원 정책과 수익성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지목합니다.
한국은 자사주 매입, 소각과 배당확대와 같은 주주환원 정책에 미국 대비 소극적입니다.
에프앤가이드, 팩트셋에 따르면 2022년 자사주 매입 금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주주환원율은 미국이 2.89%인 반면, 한국은 0.22%에 불과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S&P500지수 구성 종목 중 1월 들어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80개가 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알파벳(구글) 같은 우량한 빅테크 종목들이 모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는 7만전자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8조2803억원으로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약 130조원)보다도 낮습니다.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자사주 매입에 6200억달러(약 830조원) 이상을 지출했습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2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알파벳은 같은 기간 1930억달러(약 258조원)를 자사주 매입에 썼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페이스북)도 각각 1800억달러(약 241조원), 1300억달러(약 174조원)를 투자했습니다.
한국의 대기업집단 내 물적분할에 따른 ‘쪼개기 상장’도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사례로 거론됩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7~2021년 한국의 모자 기업 동시 상장 비중은 19.3%로 미국(5.7%) 대비 높았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보다 미국주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방법
● 증권사 계좌 개설 : 국내 증권사에서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개설합니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 환전 : 개설한 계좌에 원화를 입금한 후, 환전을 통해 미국 달러로 전환합니다. 환전은 증권사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합니다.
● 주식 매수 : 환전한 달러로 미국 주식을 매수합니다. 매수 주문은 증권사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합니다.
● 주식 매도 : 매수한 주식을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합니다. 매도 주문은 증권사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합니다.
● 세금 납부 : 미국 주식을 매도하여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는 매년 5월 중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