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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강화된 혜택으로 돌아온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지원책들이 있는지, 2023년과 비교했을 때 뭐가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관리하는 공공기관 정책지원금입니다.
우리나라 국정과제 중 청년세대의 공정한 도약의 기회 보장을 위해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으로, 사회 출발 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끔 지원하기 위한 혜택입니다.
목돈 모으기 막막했던 청년이라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해서 강화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가입자격과 적용 금리
청년도약계좌는 계좌개설일 기준 만 19세에서 34세 이하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시 빼고 계산한다고 합니다.
병역이행 중인 청년 가입 지원 등, 군 장병급여만 있는 경우에도 가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 7,5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300만원 이하이면 됩니다.
적립방식은 월 최대 70만 원 이하 자유적립 방식으로, 연간 납입한도 840만 원 이하로 납입합니다.
기본금리 3.8%~4.5%, 최대 6%까지 적용됩니다.
가입 후 3년까지는 고정금리고 이후 2년은 변동금리를 적용합니다.
금리가 시중 다른 상품에 비해 아주 높기 때문에 청년들이 목돈을 보다 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올해부터 청년도약계좌의 지원책이 더욱 강화되었는데,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구소득 요건 완화
가구소득 요건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은 가구소득 중위 180%까지만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턴 250% 이하 청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구소득 요건은 3월 가입신청 기간에 신청한 청년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밝힌 2022년 기준 중위소득 250%는
1인 가구 58,344,360원, 2인 가구 97,802,550원, 3인 가구 125,841,030원, 그리고 4인 가구 153,632,400원이라고 합니다.
가구 중위소득이 250%를 초과하는 경우는 30세가 넘고, 일정 소득을 취하는 상태라면 세대주 분리하여 가입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중위소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중위소득의 몇 퍼센트(%)라는 것은 해당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위소득이 100만원이고 어떤 가구의 소득이 150만원이라면, 이 가구는 중위소득의 1.5배인 150%에 해당합니다.
중위소득 250%는 중위소득의 2.5배에 해당하는 소득으로, 매우 높은 소득 수준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가의 복지 정책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도해지시 지원 강화
중도해지해야 될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지원이 강화됩니다.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한 후 중도해지하는 경우,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기여금도 매칭비율의 60% 수준으로 지급하는 거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정부기여금 매칭비율의 60% 수준'이란, 청년이 저축한 금액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장려금이 60%만 지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중도해지 사유 추가
● 기존 인정 사유 : 생애최초 주택구입, 가입자의 퇴직, 사업장의 폐업, 가입자의 사망 및 해외 이주, 천재지변,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일 경우
● 2024년 추가 사유 : 혼인과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