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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란 일정 금액의 돈이나 자산을 빌려주는 금융 거래를 뜻하며, 대출을 받는 사람(이하. 차주)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이 자금을 사용하며, 이에 대한 이자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대출 시 기본적으로 알고 선택해야 할 사항
바로 금리(고정금리, 변동금리), 상황방법(원리금균등 분할상황, 원금균등 분할상환, 만기일시 상환) 그리고 중도상환수수료 입니다.
● 대출액 : 대출로 빌린 금액
● 이자율(금리) : 대출금액에 대해 월 또는 매년 지불해야 하는 이자
● 상환기간 : 대출을 상환하는 기간
● 담보 : 대출금의 보장을 위해 차주가 제공하는 물건을 뜻합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선택 기준
● 대출 기간 : 대출 기간이 짧다면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는 금리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변동하지만, 고정금리는 대출 기간 동안 이자율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금리 변동성 : 금리 변동성이 크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고정금리는 이자율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증가하지 않지만, 변동금리는 이자율이 상승하여 이자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대출 목적 : 대출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택 구입 등 장기적인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고정금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신용도 :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용도가 높은 경우에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대출 상환 계획 : 대출 상환 계획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 계획을 고려하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위의 요소를 고려하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합니다. 대출을 받기 전에 금융기관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금리조건을 선택한다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만약 은행입장에서 유불리가 분명하다면 개인에게 선택권을 줄까요?
예금과 대출사이의 차이(예대마진)를 수익원으로 하는 은행입장에서는 특별한 조건이 없는 한 고정형이나 변동형이나 손익 차이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에게 금리유형에 대한 선택권을 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조건을 넣고 따져 본다면, 우선적으로 현재 금리의 추세를 확인합니다.
상승 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 기준금리가 이전부터 계속 상승해왔다면 앞으로 높아질 확률보다 높아질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유리할까요.
현재는 시장금리 상승기를 지나 정체기인데 곧 하락기가 온다고 예상한다면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시점에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팁하나, 국가에서 개인부채 위험을 지적하며 고정금리 대출을 강조한다면, 그때는 고정형 대출이 개인애개 유리한 시기입니다.
[표] 고정금리, 변동금리 대출의 차이
| 구분 | 고정금리 | 변동금리 |
| 특징 | 대출실행시 결정된 금리가 대출만기시까지 동일하게 유지되는 상품 | 일정주기(분기, 반기, 년 등)에 따라 기준금리 변동사항에 맞춰 대출금리가 변동되는 상품 |
| 장점 | 금리 상승기에도 대출 금리는 변동 없음 | 금리 하락기에 대출 금리도 같이 하락 |
| 단점 | 금리 하락기에도 대출 금리는 변동 없음 | 금리 상승기에 대출 금리도 같이 상승 |
변동금리 산정 방식
변동금리의 금리 산정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준금리 : 은행에서 대출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COFIX와 KORIBOR이 주로 사용되며 은행의 이익인 예대마진에 영향을 줍니다.
● 가산금리 :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금리에 가산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은행의 업무원가, 법적비용, 위험프리미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우대금리 : 은행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으로, 대출금리를 할인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객의 신용도, 거래실적, 급여이체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대출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
위와 같은 방식으로 산정된 대출금리는 대출 만기까지 일정 주기마다 변동됩니다.
예를 들어, COFIX 금리는 매월 15일(공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공시되며, 대출금리는 해당 공시일 이후부터 변동됩니다.
고정금리 산정 방식
고정금리의 금리 산정 방식은 대출을 받을 때 결정된 금리가 대출 만기까지 동일하게 유지되는 방식입니다.
● 기준금리 3가지
-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 CD금리는 은행이 발행한 CD(양도성예금증서)의 유통금리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 코픽스(COFIX) 금리 : 코픽스 금리는 국내 8개 은행이 제공한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산정되는 금리입니다.
- 금융채 금리 : 금융채 금리는 금융기관이 발행한 채권의 유통금리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기준금리 중에서 대출 상품에 따라 적용되는 기준금리가 다르며, 대출 기간, 대출 금액, 대출 상환 방식 등에 따라 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대출금리 =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
주로 정부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 적격대출 등에 적용됩니다.
모기지 상품이 아닌 시중은행 등에서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고정금리 방식의 금리가 금융기관이 변동하는 시장금리로 인하여 탄력적으로 조정됩니다.